▣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7. 2. 14]

○ 주문진에서 오징어가 풍년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친구들과 바로 주문진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주문진항에는 오징어배가 정박해 있었고, 오징어는 찾아볼 수 없었다. 어민들 말로는 오징어 풍년은 2-3주 전의 일이였다고 했다. 5마리에 만원이라는 방송만을 믿고 찾아갔는데, 헛걸음만 한 것이 되어 허탈하다. 방송을 신뢰하는 시청자들을 위해서라도 정확한 내용을 시의성 있게 다뤄주기 바란다.

   ※의견제시자 : 이영종

▣ 제작진의 답변

○ 날씨의 변화는 변화무쌍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더 심해 바다의 수온이 이상난동으로 따뜻해졌다가 해류의 변동이나 기압의 배치가 바뀜에 따라 해안가의 날씨가 달라집니다.
해수의 온도에 따라 오징어가 이동하면서 주문진 부근에 짧게 또는 오래 머물기도 하는데 오징어잡이를 생업으로 하는 어부들은 오징어떼가 나타났다는 정보만 들어도 바로 어로작업에 들어갑니다. 한순간이라도 때를 놓치면 오징어를 잡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무한지대 큐> 제작진도 어부들만큼이나 발 빠르게 오징어잡이 현장을 촬영하여 방송했습니다.
방송을 보고 주문진 여행을 떠났다면 날씨로 인해 오징어떼가 이동한 이후였던 것 같습니다.

방송에 대한 관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