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HD방송 TV 송출] 관련
2006.03.19-
조회2000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6. 3. 13]
○ 방송 환경이 디지털화로 전환되면서 디지털 TV에 맞는 화면으로 송출되는 드라마나, 영화가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이 HD 프로그램을 아날로그 TV로 수신하게 되면 화면 양쪽 혹은 위·아래로 블랙바가 생겨 시청에 방해가 된다.
○ 방송 환경이 디지털화로 전환되면서 디지털 TV에 맞는 화면으로 송출되는 드라마나, 영화가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이 HD 프로그램을 아날로그 TV로 수신하게 되면 화면 양쪽 혹은 위·아래로 블랙바가 생겨 시청에 방해가 된다.
경제 형편상 DTV를 구입하지 못하고 아날로그 TV로 시청하는 시청자를 위해 블랙바가 생기지 않도록 송출해 주기 바란다.
▣ 제작진의 답변
○ KBS방송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디지털TV 즉 HD TV방송은 화면의 가로, 세로 비율이 16:9이고, 기존 아날로그 TV방송은 화면 비가 4:3입니다. 따라서 HD로 제작된 방송을 아날로그 TV에서 재현하려면,
○ KBS방송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디지털TV 즉 HD TV방송은 화면의 가로, 세로 비율이 16:9이고, 기존 아날로그 TV방송은 화면 비가 4:3입니다. 따라서 HD로 제작된 방송을 아날로그 TV에서 재현하려면,
1) 좌우 25%를 무조건 잘라버리는 Edge Crop방식
2) 16:9화면의 전체크기를 4:3에 맞게 줄이는 Letter Box방식
3) 수평축을 25%축소하여 4:3화면에 꽉채우는 Squeeze방식이 있습니다.
시청자께서 원하시는 대로 화면을 꽉 채우려면 위의 1)방식이나, 3)의 방식을 고려할 수 있으나 1)의 방식은 화면 좌우가 잘려 정보의 손실이 생기고, 3)의 방식을 채택하면 인물이나 사물이 훌쭉해 보입니다. 따라서 정보손실이 생기지 않고 원래 화면과 가장 가깝게 재생하는 방식이 위 2)의 방식입니다. 이 경우 필연적으로 상하에 블랙바가 생기게 됩니다. 물론 기술적으로는 위의 모든방식을 채택할 수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2)의 방식이 가장 합리적일 것입니다.
부언하자면, 현재는 DTV와 아날로그 방송을 동시에 하다보니 아날로그는 아날로그대로 DTV는 DTV대로 무의미한 화면 공간이 발생합니다. 물론 같은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동시에 DTV용 카메라와 아날로그 카메라를 각각 따로 설치하고 이원제작하면 해결되겠지만 현실적으로 제작비의 과다 등 불합리한 요소가 많을뿐만 아니라, 영화 등 이미 16:9로 제작된 프로그램은 해소 방안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이점 십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방송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