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남북의 창」< [꿈을 심는 사람들, 7월 17일> 관련
2006.03.19-
조회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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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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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심는 사람들, 7월 17일]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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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과 북한 남녀의 결혼지원 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가 소개되었다. 방송 당시 만남과 결혼을 무료로 주선해 준다고 하였는데, 막상 도움을 받고자 연락하니 방송내용과 달리 소개비가 70만원이며, 맞선 성공시에는 사례비가 무려 300만원이라고 한다. 괜한 헛수고를 한 것 같아 매우 화가 나며, 제작진들의 사실여부 확인이 있었는지 의심된다. 시청자에게 허위 정보를 제공하는 일이 없도록 제작진은 사실여부를 정확히 확인한 후 방송해 주기 바란다.
[참고] 방송에 소개되었던 업체 I El Dorado(아이엘도라도)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여성회원만 소개비가 무료라고 함. 그러나 방송에서는 여성회원이라는 언급 없이 소개비가 무료라고 안내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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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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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와 저희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남한에 거주하고있는 탈북자는 약 7천여명 이 가운데 여성의 수는 절반을 훨씬 넘습니다 이들 탈북 여성 가운데 결혼 대상인 여성 대부분이 탈북 남성과 결혼하고있는 현실입니다 남한 남자들이 북한 여성을 기피하고있기 때문입니다 남북의 물리적 통일도 중요하지만 심정적 통합도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은 통독의 교훈이 말해줍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정부의 탈북자 대책은 사회에서 취업을위한 기초적인 기능교육에 머물러있을뿐 결혼 등을 통한 남한사람과 동질화를 통한 남한정착에는 크게 못미쳐 미흡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한 취지에서 이 프로그램이 제작돼었으나 표현상 부정확한 부분이 오해를 초래하고있다고 사료됩니다 맞선 성공 사례비와 관련해 업체에서 사례금을 받는 것으로 확인했으나 얼마를 받는지는 물어보지않았습니다 아울러 결혼 정보회사측의 설명으로는 맞선 성공 사례비 가운데 상당 부분을 북한인 친목단체인 탈북자 동지회의 후원금으로 지급하기로 되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