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해피 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공감대 형성이 부족한 일부 방송내용에 대한 제작진의 답변
20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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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14. 8. 20.]
연예계 활동을 하는 4명의 아빠가 아내 없이 아이와 48시간을 함께하며 육아를 책임지는 내용이다. 그런데 방송을 시청하다보면 자녀들에게 아빠의 존재를 일깨우고 육아를 하는 과정 보다는 지나치게 풍족하고 화려한 연예인들의 생활이 비춰져 공감대가 잘 형성되지 않는다. 일반인들은 시간적 제한이나 경제적인 여건이 허락되지 않아 방송에서 보는 것처럼 다양한 경험을 하기 힘들다. 방송을 보고 소외감을 느끼는 아이들이나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부모가 많을 것이다. 앞으로는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잘 살려 육아에 대한 교훈적인 메시지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주기 바란다.
▣ [예능국]의 답변
시청자 분께서 저희「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보여주신 깊은 관심과 소중한 의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밖에서는 스타로 살아가는 연예인이 가정으로 돌아가 일상 속에서 아빠의 역할을 소화하고 그로 인해 느낄 수 있는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오롯이 보여 주고자 하는 리얼 관찰 프로그램입니다.
일회성의 이벤트가 아닌, 그들의 일상을 중심으로 실제 모습을 되도록 리얼하게 담으려 하다 보니, 출연자들이 평소 직접 이용한 제품, 즐겨 찾는 장소나 그들의 실제관계를 바탕으로 촬영이 진행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출연자들이 연예인이기에 일반인들에 비해 조금 더 고급스럽거나 특수한 일상들이 비춰질 수밖에 없는 고충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작진들도 시청자들에게 위화감이나 거부감을 줄 수 있는 부분을 늘 생각하고 있고 편집과정에서 늘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 프로그램에서는 매달 육아서적과 관련 자료들을 수집하고, 매주 자문위원(소아정신과 전문의)의 리뷰와 의견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출연진들이 우려하는 점에 대해 전문적인 의견을 물어 함께 이야기 나누기도 하며, 촬영 아이템 선정에도 반영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키운다는 마음으로 바라봐주시는 만큼, 시청자들께도 유용한 정보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시청자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자양분으로 삼아 재미와 더불어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