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나는 남자다] 선정적인 영상을 표방한 티저영상에 대한 제작진의 답변
20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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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14. 4. 14.]
‘남자의,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방송’이라는 타이틀로 남자들의 은밀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방식의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방송이 시작되기 전 ‘KBS WARNING’이라고 표기된 티저 영상이 나왔다. 해당 영상은 일본 포르노 동영상 첫 화면의 경고 문구의 디자인과 비슷해 이를 패러디해 남자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자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방송 중 진행자 유재석이 배우 임원희에게 야동을 본적 있는지 묻자 “야동을 통해 일본어를 습득했다.”라고 말했다. 야한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농담처럼 주고받아 시청하기 불편했다. 최근 청소년 유해매체물이 무방비로 노출되면서 사회적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KBS는 공영방송으로서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필요가 있다. 방송의 파급 효과를 고려해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내용은 지양해 주기 바란다.
▣ [예능국]의 답변
해당 티저 영상은 일본 포르노 자체를 패러디한 것은 아닙니다. 포르노에서 나오는 저작권 관련된 경고문과 비슷한 콘셉트로 웃음을 주기 위해 만든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