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14. 2. 21.]

17일(월) 경상북도 경주시 마우나 리조트 강당 붕괴 사고로 신입생 환영회에 참가하던 대학생 다수가 사망하고 다치는 안타까운 참사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후 다음날이 되어서야 최종 사망자가 10명으로 확인됐고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들은 물론 사고 현장을 접한 국민들도 침통함을 느꼈다.그런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KBS 뉴스9」에서 첫 소식으로 우리나라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소식부터 전했다. 메달 획득 소식도 중요하지만 국내 사망자가 10명에 이르는 대형사고의 심각성을 인식해 참사 소식부터 먼저 보도했어야 했다. 앞으로는 재난주관방송사로서 큰 재해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경우 관련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해 주기 바란다.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KBS 뉴스9」가 시작되기 한 시간 이내에 획득했기 때문에 짧게 보도했습니다. 리포트 개수를 따져보면 금메달 관련 소식은 2건, 대학생 참사 재난 소식은 11건으로 양적인 부분에서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대부분의 재난 상황 소식이 다뤄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