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V [강연 100℃] 출연자 섭외에 대한 제작진의 답변
201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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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13. 8. 28.]
(2013년 8월 25일 일요일 방송)
개그맨 황기순이 도박 중독에 빠지게 된 사연과 현재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는 내용의 강연을 했다. 도박 생활을 청산하고 열심히 살고 있는 모습에는 박수를 보낸다. 그러나 황기순의 강연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도박에 중독되더라도 쉽게 빠져나올 수 있다고 오해할까 우려스러웠다. 도박 중독은 가산탕진으로 인해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준다. 이와 같은 이유로 도박은 방송에서 강연 내용으로 다루기에 부적절한 소재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소재와 강연자 선정에 참고해 주기 바란다.
▣ [교양문화국]의 답변
개그맨 황기순은 잘못된 판단으로 도박에 빠졌으나, 이후 법적인 처벌을 성실히 이행하며 당시의 빚을 모두 갚았습니다. 현재는 어려운 사람을 위한 모금활동과 도박 중독자 치료에도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강연을 통해 욕심내지 말고 주어진 현재 삶에 최선을 다하자는 메시지를 주고자 했습니다. 특히 제작진은 ‘도박’이 주제가 아닌 ‘도박 중독’을 극복하기 위한 한 사람의 노력과 이후 반성하고 봉사하는 삶에 초점을 맞추고자 하였습니다. 시청자의 의견을 깊이 새겨 많은 시청자 분들을 두루 살피는 프로그램을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