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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의 답변

1TV [생로병사의 비밀] '로컬푸드' 외국어 사용에 대한 제작진의 답변

2013.07.15
  • 조회
    1630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13. 7. 12.]

 

가까운 곳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먹을거리를 살펴보고 다양한 판매유형을 짚어줘 매우 유익했다. 그런데 지역 먹을거리, ‘향토 먹거리등 우리말이 있음에도 로컬푸드라는 외국어를 사용해야하는지 의구심이 든다. 시청자의 언어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과도한 외국어 사용을 줄이고 쓰기 편하고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사용을 해주기 바란다.

 

 

 

 

▣ [교양문화국]의 답변

 

프로그램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이 그렇겠지만 프로그램의 부제는 기획의도를 정확히 전달하면서도 간결해야 하기 때문에 제작진이 항상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이번에도로컬푸드편을 준비하면서로컬푸드를 어떤 말로 설명해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로컬푸드란 단어 자체가 지역 먹거리란 뜻 외에도 자기 스스로 텃밭에서 길러 먹는 먹거리도 포함하는 의미이고, 일본에선 비슷하게 지산지소라는 단어를 만들어 쓰지만 우리에겐 그 모든 것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적절한 단어가 없어서 부득이로컬푸드란 단어를 쓰게 되었습니다. 전문가 인터뷰에지역 먹거리라는 표현이 나왔지만 그 단어만으로 뜻 전달이 100% 되지 않았습니다.

 

무분별한 외국어 사용은 문제가 되지만 이번 로컬푸드는 정확한 의미전달이 어려워 외국어 사용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아름다운 우리말을 사용해야 되고 또한 외국어를 우리말로 잘 다듬어 사용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적절한 우리말을 사용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