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V [아침마당] <나의 두 번째 짝을 찾습니다> 중매관련 내용에 대한 제작진의 답변
201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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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13. 4. 24.]
고정 패널로 출연하는 ‘혜철 스님’에게 중매를 부탁하기 위해 옥천 대성사에 전화를 했다. 그런데 딸의 연봉이 2천만 원이 안 된다며 이야기를 들으려 하지 않고 전화를 끊었다. 며칠 뒤 옥천 대성사로 딸을 데리고 상담을 받으러 갔는데 관리비 명목으로 매달 10만 원을 납부하라고 했다. KBS 방송에 나온 출연자를 믿고 방문했는데 우롱을 당한 듯 불쾌했다. 결국 중매에 대한 정보는 전혀 듣지 못하고 오히려 소득과 학벌, 나이로 인한 차별 대우를 당한 것 같아 상처가 됐다. 방송에서 ‘중매 스님’이라고만 소개할 것이 아니라 어떤 식으로 중매가 이루어지는지도 검토했어야 했다. 지나치게 상업성을 목적으로 하는 출연자의 섭외는 지양해 주기 바란다.
▣ [아침마당]의 답변
시청자의 민원 내용에 대해 옥천 대성사 혜철 스님과 통화를 한 결과, 시청자께서 오해를 한 것으로 사려됨. 대성사 측에서는 중매 업무를 하면서 드는 최소한의 비용 10만원을 기도비라 하여 가입할 당시 단 1회에 한하여 받고 있음. 방송에서도 전적으로 무료 중매를 하는 스님으로 소개한 바는 없음. 그리고 학벌이나 연봉, 나이를 물어보는 것은 어떠한 중매업체도 기본적으로 진행하는 과정임. 단, 대성사 혜철 스님이 중매쟁이 스님으로 알려지면서 신청자들이 폭주, 일을 보는 직원들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다보니 다소 불친절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함. 따라서 TV를 보고 찾아오는 신청자들에 대해서 각별히 더 친절하게 해달라고 부탁드렸음. 참고로 혜철 스님은 지난 3월 20일 방송을 끝으로 <나의 두 번째 짝을 찾습니다>에 출연하지 않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