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V [사랑의 리퀘스트] 후속방송 요청에 대한 제작진의 답변
201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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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13. 4. 2.]
방송됐던 출연자에게 전달된 후원 금액과 전달이 잘되고 있는지를 알려주지 않아 답답하다. 후원을 하는 시청자들은 후원 금액으로 출연자가 어떻게 생활을 하고 있는지 궁금할 것이다. 후원 금액과 사용처 등에 대해 알려주기 바라며, 후원받은 출연자의 현재 상태 등에 대해서도 꾸준히 방송해 주기 바란다.
▣ [예능국]의 답변
현재 매주 토요일 방송되는 <사랑의 리퀘스트>의 ARS성금 및 모금액은 여러분의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애정으로 모여진 만큼 투명한 절차를 통해 꼭 필요한 이웃에 사용되고 있음을 먼저 알려드립니다.지난 2012년 한해에도 ARS성금 약 27억 원, 개인단체 모금 약 10억 원의 정성스런 후원금이 모여져 총 467명(의료비 104명, 생활비 200명, 주거비 104명, 교육비 59명)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위의 후원금 사용에 관한 모든 결정은 어느 한 개인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것이 아니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후원금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 외 의사, 법대교수 등 위원 12명, 감사 1명 등)의 엄격한 심의를 거친 후 집행되고 있습니다.이런 전반적인 내용은 온 국민이 볼 수 있도록 <사랑의 리퀘스트>홈페이지에 24시간 공개하고 있습니다. 다만, 각각의 후원금 지원 사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원받는 사람들의 프라이버시 등을 고려하여 공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됩니다.시청자들의 뜨거운 격려와 관심을 받았던 후원금 수혜자의 지원 후 근황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수혜자 관리는 방송이후에도 복지재단 및 사랑의 리퀘스트 제작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후원받은 사람들이 또다 시 방송에 노출되는 것에 대해 조금은 부담감을 느끼고 있어서, 방송 후 개인적인 후원을 원하는 경우에도 후원자와 사례자를 직접 연결시키는 것보다는 복지재단을 통해 도와주도록 하는 등 신상정보 및 프라이버시 보호에도 제작진은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방송을 동의하는 경우에 한해 특집 방송 등을 통해 몇몇 사례들만을 소개할 수 밖에 없음을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