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V [KBS 뉴스라인] 부정확한 보도로 인한 피해 발생
201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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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11. 6. 20]
ㅇ 1TV [KBS 뉴스라인] (6월 17일)
<기업형 ‘불법 다이어트’ 한약 제조업자 적발>
- 본인은 한약사이다. 불법으로 한약을 만든 뒤 전국적으로 팔아온 제조업자가 적발됐다는 내용을 봤다. 기자가 한약국은 한의원과 달리 진료와 처방을 할 수 없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보건복지부 고시 제1995-15호에 의하면 한약국은 환자의 적응증을 확인해서 한약 처방의 종류 및 조제에 관한 규정에 따라 한약조제를 할 수 있다. 이 보도를 시청한 환자로부터 문의가 빗발치고 본인은 불법영업을 하는 사람으로 인식되어 신뢰를 잃는 등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작은 실수로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여 앞으로는 좀 더 세심하게 확인 후 정확한 보도를 해 주기 바란다.
※의견제시자 : 황종인
▣ [사회1부]의 답변
ㅇ 지난 6월 17일 [KBS 뉴스9] ‘불법 다이어트 한약 제조업자 적발’ 관련 뉴스에서 한약사들이 일체의 한약 처방을 할 수 없는 것으로 보도한 것과 관련해 대한 한약사 협회(회장 이재규)로부터 공식적인 문제제기가 있었습니다.
확인 결과,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한 일부 한약품에 대해 한약사들의 처방과, 조제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돼 해당 협회에 유감의 뜻을 표명하고, 향후 이같은 착오가 재발되지 않도록 유의하겠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언제나 KBS 뉴스를 시청해주시면서 좋은 고견을 전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KBS 기자들은 앞으로도 더욱 좋은 뉴스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