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11. 6. 8]

ㅇ 1TV [광개토태왕]

- 본 협회는 대한민국 궁술문화원형을 정부기관과 공동으로 국고를 지원받아 1년에 걸쳐 국궁문화원형(사법포함)을 개발 복원하여 전통국궁문화 계승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기리에 방영중인 광개토태왕(분)의 활쏘기가 정체불명의 사법으로 인하여 한국 활쏘기 정체성에 혼선을 주고 있는데 대하여 유감으로 생각하며 향후 활쏘기(분)에 대하여서는 본 협회에 자문을 구하여 주시기 바라며, 본 협회는 궁술문화원형을 업무표장(톡허)화 하여 특어법시비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유념하여 주시고 이를 계속한다면 활쏘기(분)에 대한 방영금지 가처분 등을 고려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의견제시자 : 국궁협회

  ▣ [드라마국]의 답변

ㅇ 귀 협회의 세심한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본 제작진은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활쏘기(국궁)와 그 쏘는 방법(사법)을 보존, 발전해야 한다는 귀 협회의 취지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방영된 내용 중, 급박한 액션 장면이 연출되는 과정에서 때로 고유의 사법과 맞지 않은 자세가 있었으나, 이는 국궁에 대한 몰이해나 국궁을 무시하려는 몰지각함에서 비롯한 것은 아닙니다. 촬영현장에서 국궁 고유의 사법(엄지를 이용한 사법)에 대해 기초적인 지도를 한 후에 방송 제작을 하고 있으나, 연기의 특성상 상황에 몰입을 하다보니 아직 사법에 관해 미숙하여 어색한 자세가 나온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시급한 제작일정에 쫓기는 상황도 활쏘기 재현에 있어 한계가 있었음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향후 활쏘기 장면 제작에 있어 보다 세심한 연출, 출연자들의 지속적인 연습을 통해 올바른 활쏘기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