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11. 2. 28]

ㅇ [KBS 뉴스9]

- 보도 화면에 서울시립대학교의 마크와 졸업장이 모자이크처리가 되지 않아 학교명이 노출되었다. 내용이 취업난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의 명예가 떨어질까 우려되어 재학생으로서 굉장히 불쾌했다. 담당 기자와 제작진의 해명을 요구한다.

 ※의견제시자 :  장지수, 송우빈

▣ [사회2부] 의 답변  

- [KBS 뉴스9]에서는 미니 블록 형식으로 요즘 우리 대학생들의 고충을 다루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 중 첫 번째로, 졸업을 해도 취업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졸업생들의 어려움과, 이어서 물가고로 경제적 위기에 처해있는 재학생들의 문제를 보도했습니다. 민원의 대상이 된 졸업식 리포트에서 졸업식 촬영을 한 시립대와 졸업장에 찍힌 시립대 로고, 학교명 등이 드러나 학생들은 마치 시립대가 취업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여 명예가 실추됐다고 생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방송 중 시립대가 나온 장면에서는 단지 찾아가지 않은 졸업장이 쌓여있다는 사실만 전달한 것으로 방송 자체로는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다만 학생들이 불쾌해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하고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인터넷 VOD 서비스에서는 관련 장면에 대해 모자이크 처리를 했고,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고충을 뉴스로 전달하는 데 시립대 학생들이 도움을 준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당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