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수목 드라마 [도망자] 촬영 사전고지 요청에 대한 답변
201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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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10. 12. 3]
ㅇ 12월 2일 02:30분 경, 인천 송도 신도시 주민들은 정말 어이없는 일을 겪었다. 칠흑같이 깜깜한 새벽녘에 연평도 폭격 이후 다시 북한의 도발이 강행되었다고 믿을 수밖에 없는, 포성 비슷한 소리와 기관총 소리에 가족들 모두 불안에 떨었다. 불안감에 잠을 이루지 못 하고 경찰에 연락해보니 드라마 [도망자] 촬영 중이라고 했다. 그러한 사실에 매우 화가 났으며, 시기가 시기인 만큼 안내문을 이용하여 알린 후에 촬영을 진행했어야 한다. 앞으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촬영지 주변 시민들을 배려해 주기 바란다.
※의견제시자 : 윤성범
▣ [드라마국] 의 답변
ㅇ 확인 결과, 당일 새벽(12월 2일) <도망자>는 촬영이 없었습니다. 19회 방송이 있던 날로서, 20회 대본 작업이 늦어져 11월 30일 오후부터 12월 2일까지 촬영을 하지 않았습니다. <도망자>의 촬영은 여의도와 서울 강남 일대에서 12월 3일부터 진행되었습니다. <도망자>의 인천 송도 신도시 주변 촬영은 11월 29일부터 11월 30일 오전까지 진행된 ‘투모로우 시티’ 건물 내부 촬영(총포 사용 없는 장면임)으로서 불편을 야기한 민원 내용과는 직접적으로 무관합니다. 그러나 촬영 장소 주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고지를 철저히 하는 등 앞으로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현장 제작팀에게 요청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