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뮤직뱅크] 출연가수 선정적 의상규제 조치 건
201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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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10. 11. 15]
ㅇ 10월 중순부터 2TV [뮤직뱅크] 에서 선정적인 의상에 대한 규제를 시작했다. 하지만 방송이 거듭될수록 모든 여자 가수들이 같은 옷을 입는 것 같아서 개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가수라는 직업의 특수성이 있는데, 노래와 어울리는 의상을 제한한다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 또한 애초에 선정적인 것을 제한한다는 것이 목적인데 출연자들의 의상을 보면 노출에 대한 정확한 규정도 없어 보인다. 이런 식의 의상 규제는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선정적인 의상에 대한 모든 시청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명확한 규정을 세우고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가수들의 보여줄 권리와 시청자들의 볼 권리를 존중해 주기 바란다.
※의견제시자 : 이은아
▣ [예능국] 의 답변
ㅇ <뮤직뱅크>는 15세 이상 관람가로 청소년 정서에 유해가 되는 사항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출연 가수의 노출이 심한 의상에 대해 주의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가수들의 의상에 대한 선정성 논란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하여 조치된 규제이며, 청소년의 시청이 집중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청소년 보호 차원에서 규제가 심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가수들의 자율권을 박탈하려는 의지가 아니라, 청소년 보호 차원에서 진행되는 규제이기 때문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가수들의 올바르고 자체적인 의상체재가 구축되어 가수들의 자율권도 존중되며, 청소년의 정서에도 유익한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리며, 더욱 좋은 방송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