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KBS 시청자상담 종합보고서> 배포

  KBS는 지난 1년간 상담실에 접수된 시청자의견을 종합정리한 '2007 시청자상담 종합보고서'를 최근 발간하였습니다. 연간 50만건에 달한 시청자의견 중 일일상담보고서에 채택된 주요의견 일만구천칠백건을 내용별 장르별로 분류 정리함으로써 KBS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 비평, 요구사항 등을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더구나 이 종합보고서는 매일 직접 시청자들의 의견을 접수 분류하여 일일보고서를 작성하고 그것을 일선제작부서로 전달하는 상담직원들의 손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의견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생생히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종합보고서를 보노라면 정말 이제는 TV도 수용자의 시대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시청자들의 의견의 양이나 질이 갈수록 많아지고 높아짐을 알 수 있습니다.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리한 이러한 종합보고서는 우리나라 방송사 중에서 KBS가 유일하게 발간한 것으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발간한 것입니다.  이 보고서는 방송의 편성 제작에 직접 참고 될 뿐 아니라 방송의 역사적 자료, 학계의 연구자료 등 다양하게 이용될 수 있는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시청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 KBS가 시청자들의 입장에서 시청자들의 의견을 겸허히 수용함으로써 명실공히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나겠다는 마음자세를 이 한 권의 보고서를 통해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보고서를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KBS 시청자상담실(전화781-1000)로 전화를 주시면 무료로 배포해 드리겠습니다. 수량이 제한되어 있는 관계로(300부 한정) 보고서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에 우선으로 배포할 예정이며, 선착순으로 접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