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KBS 8 아침뉴스타임](종영) 명예훼손 관련 항의
2008.10.13-
조회2528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8. 10. 13]
ㅇ 2TV [KBS 8 아침뉴스타임] - <헤드라인 (2007년 12월 7일)>
작년 수능 성적이 발표되는 날 본인의 딸 학교에 KBS 취재진의 촬영이 있었다. 아이들이 성적표를 받은 반응을 취재하였고, 이런 과정에서 본인 딸아이의 성적표가 아무런 화면처리 없이 그대로 노출되었다. 지금까지 이렇게 방송된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최근 주변 친구로부터 성적표가 버젓이 화면에 보이고, 이 화면은 KBS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고 있음을 알려주었다. 뒤늦게 알게 되어 아이가 받는 고통이 더 크다. 이에 관련 영상에 대해 삭제조치를 바라며 이에 대한 사과를 바란다.
▣ 제작진의 답변 [2TV 뉴스제작팀]
1. 경위
2007년 12월 7일 방송된 수능 성적 발표 관련 뉴스에서 자신의 딸의 수능 성적표가 그대로 공개됐고, 이 성적표 화면이 포털사이트를 통해 확산되고 있어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는 의견이 접수됨.(10월 10일자 시청자일일상담보고서)
2. 확인 결과
수능 당사자는 ㅇㅇㅇ라는 학생으로 12월 7일자 뉴스 프로그램 3곳에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일부, 과목별 수능 점수가 화면 처리없이 방송된 사실이 확인됨. 해당 프로그램은
- 뉴스 5 단신
- 뉴스 7 단신
- KBS 8 뉴스타임 헤드라인
3. 당사자 요구 사항
양인혜 학생의 부친 ㅇㅇㅇ(011-XXX-XXXX)씨는 - KBS VOD에서 관련 화면을 삭제하고
- 포털사이트에 대해서도 화면이 확산 유포되는 것을 막아주고
- 사과 서한을 보내달라고 요구.
4. 조치
- KBS VOD는 시청자 의견 접수(10일 오전 9시 40분) 직후 오전 10시 10분 삭제
- 사내 관련 부서에 공문을 보내 해당 화면의 복사, 판매, 대출 금지를 통보.
- 네이버, 다음, 구글, 엠파스, 야후의 담당부서에 연락해 관련 화면 삭제해줄 것을 요구. 일부 포털사이트는 10일 오전부터 조치에 들어가 10일 오후 대부분의 관련 글과 캡쳐 사진을 삭제. 월요일인 14일 오전 9시 각 포털사이트 확인 결과 위의 5개 포털사이트에서 관련 화면과 글 삭제된 것을 확인.
- 카페나 블로그에 잠복해 있다 나중에 웹상에 게재될 가능성에 대해 포털사이트측에 경고했으며, 이에 대해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답변을 각 포털사이트 운영업체들로부터 들었음.
- ㅇㅇㅇ양의 부친 ㅇㅇㅇ씨에게 2차례 전화해 일단 사과 했음. “고의로 한 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이해하지만 딸이 고통스러워하고 있으니 사과 편지를 한 통 달라”는 게 ㅇㅇㅇ씨의 요구. 이에 10일 오후 사과의 뜻을 담은 편지를 전자메일을 통해 발송. 14일 오전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관련 글과 이미지의 삭제 상황에 대해 ㅇㅇㅇ씨에게 유선으로 설명했으며 14일 오전 9시 40분 마지막 통화시 “조치해 줘 고맙다. 앞으로 포털사이트에 관련 글이나 이미지가 올라올 경우 지속적인 조치를 바라며 필요할 경우 또 연락하겠다.”는 요지의 답변을 들었음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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