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제시자 : 최영석

▣ 제작진의 답변 [교양제작팀]

아침마당의 손범수 MC가 특정 정당의 국회의원 후보를 위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시청자의 지적에 따라 제작진이 자초지종을 알아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문제가 된 여주 이천의 이범관 후보는 이번 총선 기간에 대학 선후배 사이인 평소 친분을 내세우며 손 MC에게 도움을 요청해왔으나 손 MC는 이를 완곡히 거절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차후에도 모교 동문회를 통해 권유가 계속되자 손 MC는 인간적으로 더 이상 거절할 수가 없어 지난 3월 29일 여주에 내려가 이 후보와 1시간 정도 동행했다고 합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손 MC는 특정 정당을 위한 공식적인 선거운동은 결코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아침마당 제작진은 손범수 MC에게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하지 않았으므로 선거법에 위반되는 것은 아니나 자칫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으니 선거운동 기간 중에는 특히 자애자중하라는 경고를 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제작진의 경고 이후 지금까지 손범수 MC는 이와 유사한 자리에는 동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