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KBS 8 아침 뉴스타임] 무리한 취재에 대한 지적
2008.02.15-
조회4039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8. 1. 18]
ㅇ 2TV [KBS 8 아침뉴스타임] <근육강화제 오남용 위험(1월 16일 방송)>
단기간에 근육을 키울 수 있는 근육강화제가 음성적으로 유통되고 있어 일반인들에게까지 무분별하게 손을 뻗치고 있다는 보도였다. 내용 중 서울의 한 헬스클럽에서 근육강화제를 구해줄 수 있다며 예약을 하고 가라는 인터뷰가 있었는데, 보도된 곳은 본인이 운영하는 헬스클럽이었다. 호르몬제를 구할 수 있느냐고 부탁하길래 처음엔 몸에 좋지 않으니 먹지 말것을 권유하였다. 그랬더니 친구가 먹고 있다며 간곡히 구해줄 것을 부탁하여 직수입하는 것이라 건강 이상을 감수하고 섭취할 의향이 있다면 알아봐 주겠다고만 한 것인데 보도에서는 마치 무분별하게 판매를 하고 있는 것처럼 나와 버렸다. 게다가 화면처리를 했음에도 건물과 클럽 간판 등은 쉽게 알아볼 수 있을 정도여서 회원들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사전에 취재협조도 구하지 않고 카메라를 숨겨와서 도둑취재를 한 것에 매우 불쾌하며 담당자의 해명을 듣고 싶다.
[참고] 담당기자에게 관련 내용 설명하고 통화할 것을 요청함.
※의견제시자 : 이재근(라인헬스 대표)
▣ 제작진의 답변[2TV뉴스제작팀]
보도는 근육강화제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근육강화제가 전문의약품임에도 불구하고 의사 처방전 없이 유통되고 있는 실태를 고발한 사회 공익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다만, 불법적인 유통과 관련된 실태 취재를 위해 일부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촬영이 불가피하였고, 인터뷰 녹취 당사자인 헬스클럽 관계자(의견제시자)의 초상권 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와 음성변조를 하였습니다. 또 장소도 드러나지 않도록 촬영해 명예훼손 방지 조치를 취하였고, 보도내용에는 어떠한 조작이나 왜곡이 없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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