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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의 답변

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부정확한 정보로 인한 소득하락 우려

2007.11.13
  • 조회
    3279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7. 11. 5] 

 

ㅇ 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가을 밥상의 진미-갈치 (11월 2일 방송)

 

  -  은갈치와 먹갈치에 대한 시장 상인의 설명이 방송되었다. 그 설명에 따르면 먹갈치는 그물로 잡기 때문에 색깔이 어둡고 상처가 많은 것이고, 은갈치는 주로 낚시로 잡아 신선하다고 하였다. 하지만 실제 먹갈치는 주로 목포 쪽에서 많이 잡히는 품종이며 은갈치는 주로 제주에서 수확되는 품종이다. 가격면에선 오히려 먹갈치가 은갈치 보다 조금 더 비싸다. 그런데 은갈치 보다 먹갈치가 신선도가 떨어진다고 방송되어 관련 어민들의 피해가 예상된다. 어업인의 생계가 걸린 문제인 만큼, 바로 정정해 주고 제작팀의 사과를 바란다.

 

 

※의견제시자 : 정윤균

 

 


 

▣  제작진의 답변[외주제작팀]

 

 

바다 깊은 곳에 서식하는 먹갈치는 몸이 통통하고 맛이 좋다. 하지만 보통 그물로 잡아 상처가 많고 신선도가 떨어지곤 한다. 반면 얕은 바다에 사는 은갈치는 낚시로 잡아 상처가 적고 신선하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조사분석팀 윤 영돈-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7. 11. 5] 

 

 

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가을 밥상의 진미-갈치 (11월 2일 방송)

 

출연자 김이수교수가 거문도 갈치는 먹갈치라고 하여 그물로 잡는다 하였다. 그런데 과연 거문도에는 한번이라도 다녀왔는지 묻고 싶다. 거문도는 여수와 제주도 중간에 위치한 남해안 다도해로서 거문도갈치는 갈치채낚기어선들이 밤을 새워 낚시로 갈치를 잡아 거문도 수협에 위판을 하여 전국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거문도 은갈치를 주업으로 하여 살아가는 어업인들에게 깊은 상처를 준 김이수교수 및 KBS는 깊이 반성하고 사죄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견제시자 :김은석

 

 


 

▣  제작진의 답변[외주제작팀]

 

 

우리나라 갈치는 거문도먹갈치와 제주도은갈치로 흔히 대별되고 있음. 예로부터 거문도는 먹갈치가 유명하여 서남해안 지방 “강강술래”에도 그 내용이 살아남아 있음.

 

“놋닢같은 갈치 뱃살 두고 나는 시집 못가겠네” 하는 거문도 먹갈치의 노래가 아직도 강강술래 속에 살아남아 있듯이 남도밥상에서 식요(食謠)다.

 

-송수권(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저서 남도의 맛과 멋중에서-

 

“거문도를 포함한 여수일대는 주로 먹갈치가 출하된다. 채낚기로 은갈치를 잡기도 하지만 그 양이 미미하여 따로 통계를 내진 않는다. 현재까지 거문도를 포함한 여수 일대에서 잡힌 갈치는 4500여톤 정도 되며 거의 전량 그물로 잡은 먹갈치이다."

 

- 여수수협 판매과장 김 선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