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7. 1. 18]

 

ㅇ [토요 이벤트 가족 노래자랑, 1월 13일]

- 각종 사연을 지닌 사람들이 출연, 자신의 사정을 이야기하고 노래 대결을 펼치는 코너이다. 한 출연자가 제주도여행권을 획득하고자 딱한 사연으로 시청자들의 동정표를 얻어 우승하였는데, 시청자의 제보로 거짓 사연임이 밝혀졌다. 제작진이 특별한 사연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으려 하다 보니 검증 없이 안일하게 출연진의 얘기를 믿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제작진은 방송 전에 철저한 사전 검증하여 방송하기 바라며, 명확한 해명과 사과 방송을 해주기 바란다.

[참고] 제작팀에 확인한 결과 1월 20일 방송에서 사건의 경위를 설명하고 사과 방송을 내보낼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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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진의 답변

 

○ 지난 1월 13일 방송으로 인해 토요특집을 사랑해주신 많은 시청자 제위께 심려를 드린데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믿음과 신뢰를 기본으로 출연자들의 다양한 사연을 노래와 함께 방송하는 프로그램에서 모든 출연자들에게 검증의 잣대를 대는 것도 매우 우려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소 의심이 가는 사연에 대해서는 철저한 주변취재로 감증작업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아침마당 토요특집은 노래의 형식을 취하고는 있습니다만 그 근간은 우리의 이웃들의 소박한 삶의 모습을 보며 때론 공감도 하며 위안도 하는 따뜻함이 베어나는 프로그램입니다. 노래실력으로만 수상자를 가리는 프로그램은 아닙니다. 그래서 수상자 결정방식도 제작진이 개입하지 않고 시청자 제위들의 전화투표로 결정하고 있습니다.

다소 어렵지만 굴하지 않고 행복을 위해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사연이 나오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신다면 프로그램의 취지가 훨씬 더 빛을 발하리라 생각합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