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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의 답변

2TV [비타민] 부정확한 정보 지적

2007.06.12
  • 조회
    2669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7. 5. 23]

 

○ 2TV「비타민」<알고 먹어야 약이 되는, 약 - 어린이성장치료제, 5월 6일>

 

 

 -  일선 병원에서 근무중인 소아과 전문의이자 교수이다. 지난주 어린이 성장 치료제의 방송 영향 때문인지, 최근 갑자기 키가 작다고 키에 대한 평가를 받기 위해 내원하는 환아가 많아졌다. 그러나 그 부모들 중 상당수가 해당홈피에 있는 자가진단 코너의 ‘표준성장곡선’을 참고하고는 자신의 자녀가 키가 작다고 생각하고 있다. 자가진단 코너에 있는 ‘표준성장 곡선 보는 법’ 2항에는 나이를 만나이가 아닌 현재 나이를 대입하라고 되어있다. 이것은 잘못된 것이거나 최소한 오해의 소지가 있다. 정확히 말하면 현재의 만 나이가 맞는 표현이다. 따라서 만나이가 아닌 1-2세가량 많은 일반나이(한국나이)를 대입한다면 키가 정상인 아이라도 상당한 저신장으로 나올 수밖에 없다. 만일 어떤 제약회사나 개인홈피에서 자료를 인용한 거라면 저신장으로 진단되기를 유도하는 것이라는 인상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다. 프로그램 공신력과 영향력을 감안하더라도 이는 수정이 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참고]: 현재 ‘nave’r등의 포털사이트에서 ‘표준성장곡선’으로 검색하면 벌써 <비타민>홈피의 잘못된 자료를 근거로 일반(한국)나이를 입력하라는 잘못된 정보들이 다수 올라와 있음

 

 

※의견제시자 : 박기영

 

 


 

▣ 제작진의 답변 (예능 1팀)  

 

 - 지난 5월 6일 방송된 <비타민>의 “알고 먹어야 약이 되는 약- 어린이 성장 치료제” 편에서 소개된 표준성장곡선에 시청자들이 자녀의 나이와 키를 대입해보는 과정에서 ‘만 나이’가 아닌 ‘일반 나이’를 대입하도록 되어 있어 상당수 시청자들이 자녀들의 키가 평균보다 작다는 오해를 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사과 드립니다. 이는 전문가 취재 중 자료 전달과정의 오해에서 비롯된 결과로 제작진은 시청자 의견을 받은 즉시 <비타민> 홈 페이지에 게시 내용을 정정하였으며 앞으로 더욱 정확한 정보를 시청자들께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