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V [열린 음악회] - 공개방송 진행 관련
200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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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7. 1. 5]
○ 방청을 위해 오전 10시 30분부터 추위에 떨며 기다렸는데, 본인 앞에 분명 2명뿐이었음에도 번호표를 100번대로 받아 의구심이 들었다. 그러나 어떤 사유가 있으리라는 생각에 조카와 이모들을 데리고 입장하였다. 첫 방청인지라 신기함에 앞자리에서 무대와 주변을 구경하던 본인에게 한 직원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소리를 지르며 무례하게 굴었다. 이에 너무 당황하고 화가 나 공연도 보지 않은 채 나와 버렸다. 공영방송인 KBS에서 시청자에게 이러한 무례한 행동을 하는 것은 이미지 실추며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마저 떨어지게 한다. 본인은 반드시 그 직원의 사과를 바란다.
※의견제시자 : 김승미
▣ 제작진의 답변
○ 1. 상황개요
- 1월 4일 목요일 저녁 6시 30분 열린음악회 녹화날 표를 배부하고 방청객의 입장이 시작되었습니다. KBS홀의 맨 앞좌석은 카메라 레일이 설치되어 방청객의 사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좌석권을 배부하지 않고 있으며 좌석을 비운 상태로 녹화에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앞에 볼 요량으로 지정된 자리를 벗어나 앉는 방청객에게는 원래 자리로 돌아 갈 것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시청자 의견제시자인 김승미씨외 친구로 보이는 4인이 앞자리에 앉아 있어 제작진은 표를 확인하고 원래 자리로 돌아 갈 것을 이야기했으나, 김승미씨는 제작진에게 자리 이동을 거부하고 일찍와서 기다렸는데 좌석이 왜 뒤쪽이냐고 항의를 했고 좋아하는 가수의 얼굴을 보기 위해 앞자리에 앉았으니 비킬 수 없다고 하며 옛날에도 앞에 앉는 적이 있으니 그대로 앉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인터넷에 자신들의 친구들을 동원해 항의를 하겠다고 이름을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이에 담당인 제 이름을 알려주었고 청원경찰을 불러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기를 권유했고, 10여분 동안 앞자리에 그대로 있다가 돌아갔습니다.
2. 시청자 상담내용에 대한 답변
- 좌석권은 단체 관람객 우선으로 좌석이 배정됩니다.
- 단체관람객 배정후 일반좌석이 배정됩니다.
- 맨 앞좌석은 카메라 설치로 사고위험이 있기 때문에 좌석배정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 방청객은 지정된 좌석에 앉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 김승미씨에게 지정된 좌석에 앉도록 "-습니다. 요" 등 존대말로 안내를 했고 소리를 지르거나 폭언은 없었습니다.
- 제작진은 방청객들에게 보다 편안한 공연관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방송에 대한 관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