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6. 11. 23]

○ 해외에서 인터넷으로 KBS ON-AIR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중단 때문에 제대로 시청하기 어렵다. MBC, SBS는 같은 방식으로도 중단 없이 시청할 수 있는데 공영방송인 KBS에서 개선되지 않는 서비스에 실망이 크다. IT 분야는 한국이 세계 최고라 하는데 대한민국 대표방송이라면 이에 걸맞게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서비스 제공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실제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주기 바란다. 

▣ 제작진의 답변

 ○ 조영복님이 주신 의견은 상담실에서 접수하여 지난 11/23 상담보고서에 게재되어 전 직원에게 열람시켰습니다. 그리고 이와 유사한 민원이 계속 접수되어 담당팀에도 이에 대한 시청자의견을 별도 전달하여 답변을 요구하였습니다. 아래는 담당팀의 답변요지입니다.  

현재 MBC나 SBS는 유료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KBS의 경우는 무료서비스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워낙 많은 시청자들이 이용하는 관계로(월 평균 1700만건, MBC, SBS의 경우 KBS의 4분의 1 수준으로 알고 있으나 정확한 통계는 아님.) 서버를 계속 증설해 왔으나 증설하는 즉시 그만큼 이용자가 다시 몰려 이로 인한 서비스 중단 혹은 지연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만약  KBS도 유료로 전환되어 사용자들이 이들 방송사 수준으로 줄어들면 이용에 불편함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KBS는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이어서 그럴 수는 없습니다. 내년에도 KBS는 많은 예산을 투입해 서버를 증설할 계획이지만 증설한 것 보다 더 많은 이용자가 몰리면 이 역시 같은 현상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이는 해외 뿐 아니라 국내 이용자도 같이 겪는 불편입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이용편의를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방송에 대한 관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