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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의 답변

2TV [웰빙 건강테크, 치과의사 김영삼 편] - 무책임한 편집 지적

2006.08.11
  • 조회
    2391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6. 8. 3]

 

○ [치과 의사 개그맨 김영삼 편, 7월 31일]


 - 치과의사 개그맨 김영삼 편의 촬영에 협조한 구리 아카시아병원의 물리치료사이다. 김영삼씨가 방송에서 보여 준 운동에 대한 방법 등 자세한 지식을 설명했는데 이것은 편집되고 마치 김영삼씨 혼자서 배우고 터득한 것처럼 방송되었다. 김영삼씨가 한 운동은 실제 본인이 물리치료를 하며 환자들에게 적용했던 노하우를 공개한 것인데 우롱 당한 기분을 지울 수 없다. 적어도 운동에 대해 조언을 한 물리치료사의 이름이나 병원 정도는 공지하는 것이 예의라는 생각이다. 방송에 출연한다는 생각으로 물리치료사로서의 책임과 직업의 가치를 알리고 싶었는데 이러한 의욕과 노력이 무참히 짓밟혔다. 방송을 위해 협조한 이들의 노고를 생각한다면 다시는 무책임한 편집이 없기를 바란다.  

 

                              ※의견제시자 : 정의진

 


 

▣ 제작진의 답변


○  촬영에 협조했던 분의 입장을 고려하지 못하고 방송분에서 삭제한 것에 대해 출연하신 분께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촬영을 했던 병원은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신경외과로서 주인공 김영삼씨가 실제로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았고 통원치료를 하는 병원입니다. 그래서 김영삼씨를 직접 병원에 데리고 가서 담당 의사인 박상호 원장과의 대화(수술 후 경과 및 주의사항)와 당시 김영삼씨의 MRI 사진을 보면서 허리디스크의 기본적인 정보와 수술후 도움이되는 물리치료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방송후 물리치료사 정의진씨의 의견을 접수한 제작진은 정의진씨와 전화를 통해 제작진의 의도를 충분히 설명했으며 출연했던 분에게 배려하지 못한 점을 사과했습니다. 이에 당사자인 정의진씨는 제작진의 상황을 잘 이해했다고 했으며 부탁의 말로 "물리치료사는 의사와는 또다른 영역에서 의료행위를 하는 책임 있는 직업이다" 라는 의견을 제시했고, 차후 유사한 내용 제작시 물리치료사의 영역, 책임, 직업의 가치를 잘 고려해서 제작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념해서 프로그램 제작에 임하겠습니다.

 

방송에 대한 관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