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FM [이금희의 가요산책] -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제언
2006.04.10-
조회2166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6. 4. 5]
○ 2FM [이금희의 가요산책]
- 사연 신청으로 '뮤지컬' 당첨을 고대하였지만 당첨되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당첨되나 궁금하여 게시판을 살펴보던 중 1월에 당첨된 사람이 3월에도 당첨된 사연을 접하게 되었다. 최소한 일정 기간을 두고 중복 당첨되는 것은 사전 여과하여 배분에 있어 형평성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이에 관련 청취자 의견을 게시판을 통해 제언하였고, 이 글을 본 담당 작가가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와 짜증 섞인 어투로 운영상의 애로점을 강요하며 관련 글을 삭제하겠다는 통보를 하였다. 시청자 의견에 대한 이 같은 일방적인 제작진의 태도는 이해할 수 없다. 욕설도 아닌 단순히 방송 운용에 대한 제언인데 이 같은 목소리도 수용할 수 없는 제작진의 태도에 정중한 사과를 바란다.
※의견제시자 : 송승효
▣ 제작진의 답변
○ 현재 [이금희의 가요산책]에서는 일반상품 12가지를 비롯해서 공연선물, 책선물, 영화시사회 등의 선물을 드리고 있고 일주일에 대략 100여분의 청취자에게 이 선물들이 나뉘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공연 선물의 경우만 신청하는 신청자가 한주에 400명 ~ 500명이 넘는 일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공연 선물 외에 선물을 드리는 다양한 코너에 올리는 많은 분들의 사연을 대조해가며 다른 사람인지, 진실인지 아닌지 고려해 가면서 읽고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부득이 중복 당첨자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 상습적인 선물노림꾼의 명단을 가지고 있고 당첨 명단을 스텝진이 모두 돌려 볼 정도로 중복당첨이나 진실여부를 가리기 위해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송승효님이 1월에 당첨된 사람이 3월에도 당첨됐다고 지적하신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1월과 3월에 동일한 청취자가 신청사연을 올린건 맞지만 3월에만 뽑혔고 1월에는 뽑히지 않았습니다.
사실 방송국에서 청취자에게 선물 드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연의 임무는 방송을 하는 것이며, 좀 더 많은 분들께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제작진 모두가 애쓰고 있다는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중복사연을 가려내고 사연의 진실 여부도 알아내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통화 과정에서 불쾌한 태도가 있었다면 사과드리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스탭들에게 철저하게 교육시키도록 하겠습니다.
-
윗글
위
-
아랫글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