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V [특집다큐 제국의 심장에 불을 밝혀라] 방송 제언에 대한 담당부서의 답변
20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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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18. 1. 24.]
1887년 아시아 최초로 한성에 전기가 점등된 배경과 구한말 격동의 시대를 살았던 고종의 근대화 프로젝트를 다룬 특집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방송에서 일제가 ‘명성황후’를 낮춰 부르는 ‘민비’라는 호칭을 사용해 보기 불편했다. 역사적 인물을 다루는 내용인 만큼 호칭 사용에 신중하기 바란다.
▣ [프로덕션3 시사데스크]의 답변
‘민비’를 일제가 명성황후를 비하하기 위한 목적으로 부른 호칭으로 알고 있는데 잘못된 속설입니다. 그리고 ‘명성황후’라고 칭하게 된 것은 1897년에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면서 황제가 되고 '명성황후'라는 시호를 내렸습니다. 방송에서는 왕비 민씨가 살해 당하기 전인 1887년 당시의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에 생전에 불렀던 ‘민비’라는 호칭이 역사적 사실에 부합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