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17. 1. 18.]

이날은 유키스의 일라이가 출연해 천연 세재 만들기, 화장실 청소 등 살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다른 출연자와는 달리 일라이는 계속적으로 부부가 함께해서 보기 불편했다. 물론 해외 활동으로 함께하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프로그램의 본 취지에 맞춰 다른 출연자들과 동일하게 남자들의 살림하는 모습만을 다루어 주기 바란다.

▣ [TV프로덕션9]의 답변

저희 프로그램에 항상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살림하는 남자들>은 시작 단계부터 연예인들이 각자의 집에서 진솔하게 살림하는 모습을 담고자 했습니다. “살림”이란 독거가 아닌 이상 가족을 위해서 그리고 가족과 함께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그간 살림 남들의 좌충우돌 살림이 그들의 가족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가족과 함께 어우러지는 그림을 보여주고자 노력했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일라이의 경우 가족이 함께 출연함으로 인해, 해외 일정으로 살림에 많이 참여하지 못했던 남편으로서의 미안함과 아빠로서의 애잔함이 더 극대화된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족이 함께 있는 공간에서 살림을 하는 모습이 더 자연스럽다고 제작진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추후 다른 가정들도 가족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으로, 그 경우 일라이의 이질감이 상쇄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저희 프로그램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고 좋은 의견들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