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V [KBS 뉴스9] 국정원 불법 정치개입 사건 보도관련 제작진의 답변
201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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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13. 6. 18.]
검찰이 국정원의 선거와 정치개입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런데 지난 주말에 우리나라 대표 뉴스인「KBS 뉴스9」는 국정원 불법 정치개입 사건을 보도하지 않았다. 타 언론사에서는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있음에도 KBS에서는 보도하지 않아 의구심이 든다. 이 사건은 국가기관이 앞장서 민주주의를 유린한 희대의 사건으로 국정원, 검찰 모두 비난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사안인 만큼 사회적 이슈와 중요도를 판단해 빠짐없이 보도해 주기 바란다.
▣ [뉴스제작1부]의 답변
위 사안과 관련해, KBS 9시 뉴스에서는 아래에서와 같이 이미 6월 14일(금요일)에 보도했습니다. 이 사안은 검찰이 금요일에 수사 결과를 발표한 것으로, 대부분의 언론사들이 금요일에 발생 뉴스로 다루었습니다.
「KBS 뉴스9」국정원 관련 보도 6. 14.(금)
- 6. 14.(금) : ‘원세훈 前 원장 불구속기소…선거 개입 지시’
[앵커&리포트] 댓글 내용은?‘
선거 개입 지시 여부가 핵심 쟁점’
‘민주 국정조사 추진…새누리 재검토해야’
KBS 9시 뉴스는 톱 아이템으로 국정원 수사: 원세훈 기소...“수시로 불법지시”(김시원 기자), 두 번째 아이템으로 “[앵커&리포트] (1) 댓글 내용은? (민경욱 앵커)”, 세 번째 아이템으로 “재판의 쟁점과 전망은? (김준범 기자), 네 번째 아이템으로 ”여야, 국정원 수사결과 반응“ (김상협 기자)가 총체적으로 국정원 불법 선거운동을 방송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보도의 나열이 아니라 심층적이면서 다양한 관점에서 다룬 것으로 보도의 순서도 가장 중요한 톱 아이템이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보도가 된 다음날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더 이상 진전된 내용이 수사기관에서 나오지 않아 이와 관련된 보도가 없었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언론사도 그랬습니다.
향후에도 KBS 9시 뉴스는 국정원 불법 선거운동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는 뉴스의 가치를 판단해 주요 이슈로 방송할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