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직뱅크는 방송이 끝난 직후 전화를 통해서만 방청 신청을 받고 있는데, 그 방식에 문제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타 방송사의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하며, 홈페이지나 문자메세지를 통해 당첨 결과를 통보하며, 당첨 사실을 눈으로 재확인 할 수 있다. 하지만 뮤직뱅크의 경우, 연결되기도 어려운 전화를 통해 신청을 받고 나면 그걸로 끝이다. 결과에 대한 재확인이 불가능하므로, 그로 인해 본인은 큰 피해를 입었다. 지난주 방청 신청 전화연결이 겨우 되어서, 전화 받은 사람에게 이름과 휴대폰 번호까지 말했지만 정작 오늘 뮤직뱅크 방청을 위해 갔을 때, 신청자 명단에 본인의 이름이 누락되었다고 했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방송국에 가기 위해 왕복 4시간을 보내고, 대기시간 1시간가량을 기다린 후였다. 차라리 본인의 이름이 홈페이지에 없거나 문자메시지가 도착하지 않아 당첨이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미리 알았다면 이렇게까지 화가 나지 않았을 것이다. 방청 신청 시 알려주는 연락처로 예약번호 확인문자 정도는 보내주어 본인처럼 시간과 비용을 허비하는 사람이 또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

※의견제시자 : 기효경

▣ 제작진의 답변 [예능제작국]

- 우선 <뮤직뱅크>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갖고 지켜봐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뮤직뱅크>에서 방청 예약을 받는 과정부터 말씀드리면 생방송이 끝남과 동시에 유선 전화(총 3대)를 통해 좌석이 다 차는 시간까지 시청자들의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신청을 유선 전화로 제한하는 이유는 인터넷 방청 신청을 하면 연령에 대한 확인(12세 이상 시청)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방청권의 거래가 용이해 져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유선 전화로만 제한하고 있으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전화 신청을 하신 후 명단에서 누락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여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위해 방청 확인을 개인 휴대폰 문자로 보내드리도록 조치하겠습니다. 방청 확인을 홈페이지에 공개 하는 것은 개인 신상 정보가 일부 공개되어야 하는 이유로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되므로 홈페이지에는 공개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참여에 늘 감사하고 있으며 이러한 참여를 통해 제작진은 더욱 좋은 노래를 엄선하여 재미있고 유익한 <뮤직뱅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앞으로도 <뮤직뱅크>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담아 지켜봐 주시고 여러분의 좋은 의견은 항상 제작에 참고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